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신시내티 레즈는 렛 라우더(1승 2패 1.7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라우더는 쾌조의 흐름에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 데뷔 후 홈 경기 강점은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편인데 낮 경기에 제구 약점이 있는 문제가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미치 켈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특유의 피지컬 야구가 나와준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 혼자서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올린 타일러 스티븐슨은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중.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동양 야구에서 뛰던 선수를 등판시키면 제 몫을 하지 못하는것 같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자레드 존스(6승 7패 3.85)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6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4이닝 6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존스는 홈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원래 원정 약점이 확실한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닉 마르티네즈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신시내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오닐 크루즈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타격 문제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부진시 돌파할 방법이 없다. 4.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정신적인 여유가 있으면 잘 던지는듯 하다.

최근 피츠버그는 공격력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낮 경기에 약하다고 하더라도 라우더 공략이 쉽지 않을듯. 반면 존스는 역시 원정 문제가 있는 투수고 전날 켈러가 무너진것도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무엇보다 전날 신시내티는 주력 불펜을 확실하 아꼈다. 전력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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