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에 폭죽 던지자 10여대 고급차 '펑'…중국서 10억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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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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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네이장시에서 한 소년이 맨홀 뚜껑으로 폭죽을 던져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초등학생쯤으로 추정되는 한 소년이 주차된 차량 사이를 지나가다 맨홀 뚜껑에 폭죽을 던진 후 도망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폭발 사고로 인해 링컨·렉서스·랜드로버·아우디 등 고가의 외제 차량을 포함해 최소 8대 차량이 피해를 보았다. ![]() 법률 전문가들은 "차량 수리비, 지하 하수도 및 도로 복구 비용 등 모두 소년의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하수구와 정화조, 오수처리시설 등에는 가연성 가스가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폭죽과 같은 불꽃이 접촉할 경우 대형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설 연휴를 전후로 이와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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